2024. 11. 19. 20:05ㆍ도서
훔치는 힘
일단 말이 '훔치다'라는 말이 들어가서 살짝 부정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스스로 성장에 관련해서 매우 필요한 능력이라고 생가한다 (다른 언어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은 하지만 적당한 단어가 떠올르지는 않습니다)
'훔치는 힘'이 단어를 보고 바로 이해를 할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의 능력을 내가 가져간다 이것이 저자는 숙달의 비결이라고 얘기한다 그리고 숙달은 일류의 조건이며 일류는 훔치는 힘을 기지고 있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많은 사람이 훔치는 힘과 모방은 비슷하다고 생각할거라고 생각했는지 저자는 '기술을 '훔치는 힘'과 모방의 차이'를 설명한다
저자는 모방과 기술을 훔치는 힘은 전혀 다르다고 설명한다(이에 동의하지 못한다)
저자는 모방은 외형적인 모습만 모방할 뿐 그 속에 숨은 본질은 놓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만하다라고 설명한다
기술을 훔치는 힘의 근본은 암묵적으로 이루어지는 작용을 인지하여 자기 밖으로 드러내는 것이다 그리고 밖으로 드러난 '생각 또는 의식'을 다시 한번 자기 몸에 체화시킴으로써,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다.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저는 훔치는 힘과 모방은 전혀까지아닌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훔치는 힘은 암묵지(개인의 기술이나 경험 속에 숨어 있지만, 말과 글로 표현할 수 없는 지식이나 능력)를 얼마나 명확하게 인식하는 지에 달려 있다고 한다
모방은 외적인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 된다고 생각한다 예전 쇼미더머니에서 송민호가 다른 래퍼들에게 '카피랩이나 더 시켜'라는 가사를 적은적이 있다 이러한 가사를 왜 적은것이라고 생각하면 래퍼는 빠르고 정확하게 말을 리듬감 있게 해야하는 능력이 있어야하는것이다 하지만 말을 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말을 할건지 어떠한 리듬을 가진 가사를 적어서 할건지 아직 실력이 부존한 래퍼들에게는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미 완성되어 있는 랩을 가지고 빠르고 정확하고 리듬감 있게 말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라고 한다 (저는 랩 및 노래에 재능은 없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모방이라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떠한 멜로디에 의미있는 가사가 아닌 이러한 그릇(외적인 능력)이 있고 나서야 기술을 훔치는 힘을 가지고 훔친 기술을 담아낼 수 있는것이 아닐까 따라서 전혀 다르다고 설명한 부분에서는 동의를 못한다 이렇게 의견을 내고 싶다 물론 저의 의견에도 동의를 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저자는 '문과와 이과의 대립을 뛰어넘어'라는 소제목을 가지고 모든 사람을 문과 계열과 이과 계열 두 종류로 나누는 사고 방식의 부정적으로 보인다 (저도 이글을 읽고 공감했습니다)
저자는 예를 들어 문과 계열의 속하는 경제학과는 이수 과목에 수학이 반드시 포함되고 이과 과목으로 알려진 생물학은 암기력이 요구되는 과목이다 또한 국어나 사회 과목에도 논리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 하면 이과와 문과를 나누는 기준으로 논리력의 필요 유무를 드는 주장 역시 설득력이 약하다라고 말한다
이 글에서 가장 공감이 되었던 부분은 '코멘트력' 이나 '질문력'이 이과 계열 공부에 왜 필요한지 모르겠다 (저도 이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저자는 이 부분에서 예를 국제적 규모의 학회등에서 자신의 연구 성과를 발효하는 능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확실히 아무리 뛰어난 연구 결과를 발표를 해도 말을 못하면 이 연구가 대단한거지를 모르닌깐 또한 다른 사람의 연구 성과에 대해서 질문을 하고 의견을 나누는 경험을 가지면 자신의 연구에도 도움이 될 수 도 있는거닌깐요
저자는 세가지 힘이 문이과, 학교 공부, 회사 업무 모든 영역에서의 기초 능력이라고 설명합니다